오늘의 북한매체 키워드

북한매체에서 분석한 주요 키워드입니다.

흩어진 북한정보를 빅데이터로 모아 한눈에

북한정보포털

흩어진 북한정보를 빅데이터로 모아 한눈에

주간
이슈

최신 뉴스

링크이동
    • 5·18 단체들, 진화위 항의 방문 “‘북한군 개입설’ 박선영 사퇴하라”
      5·18 단체들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 앞에 모여 ‘5·18 북한군 개입설’을 용인하는 듯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박선영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박선영 위원장은 이날 직원들에게 당시 발언을 설명하며 “(5·18에 대한 북한군의) 개입이라는 말이 광범위했다”고 국회 질의를 탓했다. 5·18서울기념사업회와 오월어머니집 등 5·18 단체
    • 중국, 북한의 우크라이나 파병 인정에 입장 안 밝혀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장 파병 사실을 공식 인정한 것에 대해 중국은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 러시아가 북한의 쿠르스크 지역 파병 사실을 공식화했는데, 중국은 북한의 파병이 우크라 위기 해결에 도움이 되는 행위라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러·조(러북) 양자 교류에 관해 우리는 이
    • 김정은·푸틴 "조약 따른 합법 파병"...'나쁜 혈맹' 공식화했다
      북한이 28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며, 유사시 군사 원조 의무를 규정한 양국 간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북·러 신조약)' 4조 발동에 해당한다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북한 발표 직후 감사 성명을 내고 파병이 신조약 4조에 따른 것이라며 합법성을
    • [사설]‘우크라 혈맹’ 된 북·러, 한반도 안보 외교 역량 높여야
      북한이 28일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입장문을 공개하고 러시아 파병을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는 지난 26일 우크라이나에 점령됐던 쿠르스크의 통제권 회복에 북한군이 “중요한 도움을 줬다”며 북한군 파병을 처음 인정한 데 이어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공개적으로 감사를 표했다. 북·러가 우크라 파병을 계기로 ‘혈맹’으로 격상된 밀착 관계
    • 푸틴, 김정은에 파병 감사…러 "필요시 北에 군사지원"(종합2보)
      푸틴, 파병 북한군 높이 '칭송'…"북러 조약에 근거한 합법 파병" 주장 크렘린궁 "푸틴·김정은 접촉 아직 계획 없어" (서울·모스크바=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최인영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군 파병에 대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의 뜻을 밝혔다. 러시아가 지난 26일 북한군 파병을 처음으로 공식 인정하며 쿠르스크 지역을 해방했다고 주장한 이후 푸틴 대통령까지 김 위원장에게 공식적인 감사를 표한 것이다. 러시아는 나아가 필요한 경우 러시아도 북한에 군사원조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며 "이를 높이 평가하며 개인적으로는 (북한) 국무위원장인 김정은 동지에게, 그리고 전체 지도부 및 북한 인민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된 북한 파병군에 대해선 "우리 북한 친구들은 연대감과 정의감, 진정한 동지애로 움직였다"며 "그들은 명예와 용기로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고 칭송했다. 이어 "러시아 병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우리 조국을 자신의 것처럼 수호한 북한 병사들이 전투 중 보인 영웅적 행위와 탁월한 훈련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민은 북한 특수부대의 영웅적 행위를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다. 러시아를 위해, 우리 공동의 자유를 위해 러시아 전우와 나란히 싸우고 목숨을 버린 영웅들을 언제까지나 기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전장에서 단련된 양국 간 우정과 선린관계, 협력의 강고한 유대가 계속 성장하고 전반에 걸쳐 확대돼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에서 벌어진 전투에 북한군이 가담한 건 국제법에 전혀 어긋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파병에 대해 "2024년 6월 19일 러시아 연방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체결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의 정신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 조약의 4조는 각 당사자가 상대방에 대한 무력 공격이 발생할 경우 즉각적인 군사 원조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군의 파병이 불법이라는 국제사회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가담한 것은 유엔 헌장과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명백한 불법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또 북러 조약에 기반한 파병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스스로 불법적 행위를 포장하기 위한 기만적 행태"라고 지적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특별군사작전의 경험은 러시아와 북한의 조약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작용하는지 보여준다"며 북한의 파병이 조약에 따라 이뤄졌다고 재차 강조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어 "우리 사이에는 유효한 조약이 있고, 이 조약으로 양측은 서로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돼 있다"며 러시아도 필요성이 제기되면 북한에 군사 지원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북한군이 쿠르스크 지역 해방 작전에 참전했다는 내용을 담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의 서면 입장문을 보도했다. 작년 10월 1만명이 넘는 정예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한 이후 처음으로 이를 공식 확인한 것이다.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군의 쿠르스크 전투 참가를 시인하지 않다가 지난 26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북한군 파병을 언급하면서 파병을 공식 인정했다. 이에 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조만간 다시 만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군사 동맹 수준의 협력 관계를 강조하며 북러 정상회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두 정상이 이르면 내달 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 기념일(전승절) 80주년 행사에서 대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일각에선 오는 9월 블라디보스토크 동방포럼이 양국간 정상회담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러한 관측에 대해 페스코프 대변인은 "(두 정상의 접촉 계획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북러 정상회담이 조만간 열리지는 않더라도 다른 형식으로 북한군 파병에 대한 대가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hwangch@yna.co.kr
    • 푸틴, 김정은 이어 ‘북한군 파병’ 인정 “감사” 표시도…이유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북한군이 러시아를 도와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싸운 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공개적으로 감사 뜻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크렘린궁 홈페이지 성명에서 “북한군 부대는 우리 영토를 침공한 우크라이나 신나치 부대를 격퇴한 전투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면서 “이는 완전히 국제법을 준수했
    • 바이비트 사태, 국내는 괜찮을까...‘빗썸’에서 발견된 보안 취약점들
      두바이에 본사를 둔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올해 초 약 1조6900억원(14억6000만달러)에 달하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을 탈취당했다. 사상 최대 규모 가상화폐 해킹 사건으로, 북한으로 추정되는 해커는 거래소가 오프라인 가상화폐 계좌(콜드월렛)에서 온라인 계좌(핫월렛)로 가상화폐를 이체하는 순간을 노렸다. 바이비트 내부에 악성코드를 심은 뒤 계좌
    • 미국,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을위한 북한의 군사 배치는 끝나야한다고 말함
      워싱턴, 4월 27일 (로이터) -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우려하며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군사 파병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북한의) 전쟁에 대한 직접적인 개입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습니다.(북한의) 러시아에 대한 군사 배치와 그 대가로 러시아 연방이 (북한에) 제공하는 모든 지원은 끝나야 한다"고 국무부 대변인은 이메일에서 말하며 북한과 같은 제3국은 전쟁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월요일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해 싸우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워싱턴 카니시카 싱 기자, 킴 코그힐 편집)
    • 업데이트 2-북한, 러시아에 병력 파병 확정, '영웅' 칭송
      * 김정은, 푸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하에 배치 명령 * 미국 국무부, 한국, 사드 배치 불법 비판 * 북한은 14,000명의 병력을 보냈고, 많은 사상자를 냈으며,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8~10번 문단에 미 국무부, 한국 의견 추가, 12~13번 문단에 자세한 내용 추가) By Jack Kim 서울, 4월 28일 (로이터) - 북한은 월요일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해 군대를 파견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줬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 전투의 승리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확고한 군사적 우호 관계의 최고 전략적 수준"을 보여줬다고 북한 관영 KCNA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주 우크라이나 군이 마지막으로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 마을에서 추방되었다고 밝혔지만 키예프는 그 주장을 부인하고 우크라이나 접경의 다른 러시아 지역 인 벨고로드에서 군대가 여전히 작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집권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푸틴 대통령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에 따라 파병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KCNA는 김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북한 군부대가 자국을 위해 싸울 때와 같은 헌신적인 자세로 싸웠다고 전했다. "정의를 위해 싸운 그들은 모두 영웅이며 조국의 명예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김 위원장이 말했다고 KCNA는 인용했다. 북한은 "러시아와 같은 강력한 국가와 동맹을 맺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KCNA는 말했다. 미 국무부는 러시아가 북한 군인을 훈련시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그 대가로 러시아의 모든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영속화시킨 북한과 같은 국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월요일의 파병 확인은 "범죄 행위를 인정한 것"이라며 북한이 정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젊은이들을 전쟁에 보내는 "비인도적이고 부도덕 한" 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북한이 손실을 대체하기 위해 3,000 명의 증원군을 포함하여 총 14,000 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장갑차와 드론 전쟁 경험이 부족한 이들은 많은 사상자를 냈지만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 작전 부대는 4월 24일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25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살된 병사 중 한 명과 그들의 소지품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한글로 쓰여진 메모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관리들은 북한이 포병 탄약과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들도 공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토요일에 북한 군인들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고 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이전에는 러시아와 북한 모두 파병 사실을 확인하거나 부인하지 않았다. (서울에서 잭 김, 임현수, 박주민 기자, 워싱턴에서 카니쉬카 싱 기자, 샌드라 말러, 사드 사이드 편집)
    • 업데이트 3-북한, 러시아에 병력 파병 확정, '영웅' 칭송
      * 김정은, 푸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하에 배치 명령 * 미 국무부, 한국, 사드 배치 불법이라고 비판 * 북한, 14,000명의 병력 파견, 대규모 사상자 발생, 빠른 적응으로 대응 * 김-푸틴 정상회담을 위한 '빌드업' 확인, 전문가 말 (11-12번 문단에 분석가 코멘트 추가) By Jack Kim 서울, 4월 28일 (로이터) - 북한은 월요일 김정은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위해 군대를 파견했으며 우크라이나가 점령한 러시아 영토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줬다고 처음으로 확인했다.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 해방 전투의 승리는 북한과 러시아 간의 "확고한 군사적 우호 관계의 최고 전략적 수준"을 보여줬다고 북한 관영 KCNA 통신이 전했다. 러시아는 지난주 우크라이나 군이 마지막으로 점령하고 있던 러시아 마을에서 추방되었다고 밝혔지만 키예프는 그 주장을 부인하고 러시아 영토의 일부 지역에서 여전히 군대가 작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는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체결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조약에 따라 파병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KCNA는 김 위원장의 명령에 따라 북한 군부대가 자국을 위해 싸울 때와 같은 영웅심과 용감함으로 싸웠다고 전했다. "정의를 위해 싸운 그들은 모두 영웅이며 조국의 명예를 대표하는 사람들"이라고 김 위원장이 말했다고 KCNA는 인용했다. 북한은 "러시아와 같은 강력한 국가와 동맹을 맺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KCNA는 말했다. 미 국무부는 러시아가 북한 군인을 훈련시켜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했다며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그 대가로 러시아의 모든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국무부 대변인은 로이터 통신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영속화시킨 북한과 같은 국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은 월요일의 파병 확인은 "범죄 행위를 인정한 것"이라며 북한이 정권을 유지하려는 의도로 젊은이들을 전투에 보내는 "비인도적이고 부도덕 한"결정을 내렸다고 비난했습니다. '피의 대가로' 한 분석가는 6개월 이상 침묵을 지키던 김 위원장이 '피의 대가'로 북한군의 희생을 강조한 것은 푸틴과 김 위원장의 파트너십을 동등한 관계로 확대하려는 의도였다고 분석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제 북한과 러시아 정상이 더 강한 관계를 약속하는 외교적 퍼포먼스를 보여줄 필요가 있게 됐다"며 "러시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관리들은 북한이 손실을 대체하기 위해 3,000 명의 증원 병력을 포함하여 총 14,000 명의 병력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장갑차와 드론 전쟁 경험이 부족한 이들은 많은 사상자를 냈지만 빠르게 적응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특수 작전 부대는 4월 24일 쿠르스크에서 북한군 25명으로 구성된 부대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들은 사살된 병사 중 한 명과 그들의 소지품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한글로 쓰여진 메모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한국 관리들은 북한이 포병 탄약과 탄도 미사일을 포함한 무기들도 공급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토요일 북한 군인들이 쿠르스크에서 러시아군과 함께 싸우고 있다고 처음으로 확인했습니다. (서울에서 잭 김, 임현수, 박주민, 조이스 리, 워싱턴에서 카니시카 싱 기자, 샌드라 말러, 사드 사이드 편집)

연구자료

링크이동
  • [국내] 해외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 사례 및 쟁점 분석과 시사점
    초록 북한의 핵능력이 갈수록 고도화됨에 따라 다양한 군사적 대응 옵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화되고 있으며, 원자력 추진 잠수함도 하나의 유력한 대안으로 거론된다. 후발 원자력 잠수함 개발 국가들 중에서 완전히 자체 건조를 선택한 사례는 없으며, 이는 기술적 한계와 함께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해외기술 협력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호주와 같이 직도입이 가장 빠르게 전력화하는 방법이지만 해외 의존이 영구화되고 국내 경제적 파급 효과가 없다는 점이 단점이다. 인도, 브라질 등 다른 국가들에서는 잠수함 선체 설계가 최대 난관이었다면 우리는 안정적인 핵연료 공급이 최대 난관이다. 한국은 원자력 추진 잠수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4천톤급 이상 잠수함의 선체 설계와 소형 원자로 제작 기술은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핵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서는 미국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원자력 잠수함의 도입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북한의 핵위협 심각성과 전략핵잠수함 건조 추진 등을 고려할 때, 진지하게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동맹국들의 자체 방어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한미간 조선분야 방산 협력을 희망하고 있어 우리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도입에 긍정적 반응이 기대되고 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도입하기로 결정한다면 해외 사례와 우리의 잠수함 건조 능력 고려시, 해외 직도입보다는 독자 개발이나 기술협력을 통한 생산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복수의 국가들과 협상을 벌여서 우리의 협상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 [국내] 北 ‘보건혁명 원년’ 선포와 사이버 공격
    초록 김정은은 2025년 2월 6일 강동군 병원·종합봉사소 건설 착공식에 참석하여 올해를 ‘보건혁명의 원년’으로 선포하였다. 북한은 ‘보건혁명 원년’ 선포에 따라 평양종합병원을 완공하여 전국에 기술과 경험을 전파하는 동시에 다른 시, 군에도 현대적인 병원을 세울 것이라는 거창한 구상을 공개하였다. 그러나 북한은 자체 역량의 한계로 인하여 ‘보건혁명’을 실현하기 위한 방편으로 러시아와의 보건의료 협력과 지원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러시아와의 보건의료 협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 전력공급, 첨단 의료장비의 도입과 운영, 의료정보·데이터 관리, 의료진의 역량 등과 같은 의료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은 단기간에 이루어지기 어렵다. 따라서 북한은 ‘보건혁명’ 구현을 위해 러시아와의 보건의료 협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해킹 방식을 통해 전 세계의 의료정보와 데이터를 손쉽게 탈취하려는 목적에서 사이버 공격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동향 속에서 국가정보원은 2025년 4월 3일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였다. 차제에 국내 주요 의료기관들은 ‘병원정보시스템 보안 가이드 라인’을 기반으로 의료시스템과 의료인프라에 대한 사이버 보안 역량을 더욱강화해야 할 것이다.
  • [국내] 미국과 이란의 핵협상 가능성과 한반도 시사점
    초록 4월 19일 미국과 이란간 고위급 핵협상 2차 회담이 종료되었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강경 조치와 협상 가능성을 동시에 언급하며 이란을 압박하고 있으며, 이란은 핵무기 개발 의혹을 부인하면서도 협상 여지를 남기고 있다. 이란의 핵 보유 가능성은 기술적 능력, 정치적 동기, 러시아와의 관계 등 복합적 요인에 따라 증대될 수 있으며, 이는 국제 안보의 주요 위협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은 협상과 군사적 압박 병행 전략을 통해 이란 핵 문제 해결을 모색하고 있으며, 이는 북한 핵 문제 해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국 정부는 미국의 대이란 전략을 참고하여 억제와 외교를 병행하는 정교한 대북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 [국내] 김정은 정권 사상 강조의 배경과 정치적 목적
    최근 『노동신문』은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사상을 강조하는 기사를 자주 게재하고 있다. 『노동신문』에 실린 사상 강조 기사 23건을 분석했다. 대표적인 기사는 “위대한 김정은 동지의 혁명사상으로 철저히 무장하자! 창당리념과 정신의 진수,” 2025.03.24., “위대한 사상강국 조선의 힘은 무궁강대하다,” 2025.03.06., “위대한 강국의 인민, 이보다 더 큰 영광과 긍지 세상에 없다,” 2025.02.22. 등이다. 『노동신문』의 사상 강조 기사를 분석하면, 김정은 정권이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이데올로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알 수 있다. 지배 연합이 공유하는 이념과 정치적·경제적·사회적 상황은 그들이 획득한 권력을 어떻게 행사하는지에 영향을 미친다. 권력은 이데올로기의 틀 안에서 사용되며, 권력자나 권력을 획득하려는 자들은 이데올로기 조작을 통해 자신들이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람들을 선동한다. 더구나 북한은 수령과 당이 이데올로기를 독점하는 사상적 절대주의 국가이다. 사회주의 헌법은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사상으로 규정하고, 당의 유일적 영도체계 확립을 위한 10대 원칙은 언제나 수령님과 장군님의 교시, 당문헌을 정중히 인용하고, 그와 어긋나게 말하거나 글을 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에 따라 『노동신문』의 사상 강조 기사는 김정은 정권의 정세 인식과 이데올로기 활용 방식을 이해하는 중요한 자료가 된다. 그렇다면 김정은 정권이 『노동신문』을 통해 선전·선동하는 사상 강조의 내용과 그 배경 및 정치적 목적은 무엇일까?
  • [국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 북한의 대미정책
    초록 이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 비핵화, 미북대화, 그리고 러우전쟁과의 연계 이슈와 관련하여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취할 태도를 예상하고, 우리의 대책 마련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북한이 지난 연말 제시한 <최강경 대미 대응전략>은 대미 핵강압 강화, 미국의 대화 제의에 대한 무시, 그리고 미국의 강경과 압박에 대한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추론 가능한 핵심 내용이다. 북한은 이 전략의 틀 안에서 미국을 상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비핵화와 관련하여, 비핵화 프레임 대신 새로운 관계 수립 프레임을 요구할 것이고, 완전하고 단계적인 방식보다 부분적이고 일괄적인 타결방식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북한이 원하는 최대 목표치를 먼저 제시하고 미국의 답변을 기다리는 최대주의적 접근방식을 취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은 미국의 대폭적 양보가 전제되지 않는 한, 앞으로 상당 기간 미국의 대화 제의를 무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은 러우전쟁 종전협상 과정에서 미북대화의 기회가 주어지더라도 미국과 대화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 않고, 오히려 러북 신조약이 정한 상호 긴밀한 전략적 소통과 협조 원칙을 견지할 공산이 크다. 다만, 푸틴의 중재에 의해 미북대화가 성사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정책적 시사점으로는 한국의 패싱을 막고, 미국 우선주의에 입각한 미국의 대 한반도정책 추진에 대비해야 한다.
  • [국내] 러시아 파병 북한군 포로 문제의 국제법적 의미
    2022년 2월 발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을 지나고 있다. 미 대선 후보 시절부터 러우전쟁 종식을 주장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2기 행정부 출범 후, 종전협상에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최근 쿠르스크 전선에서 생포된 북한군 포로가 한국행 귀순 의사를 밝혔다. 향후 러우전쟁 관련해 어떻게 상황이 전개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는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불법성부터 북한군 파병, 전쟁포로 자유 송환 관행에 이르기까지 원칙과 규범 중심의 국제법적 검토는 매우 긴요하다. 이미 발생한 사실에 대한 책임 추궁, 발생 가능한 추가 위반 행위 억제, 정당화될 수 있는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기본 토대가 되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군 포로 문제는 인간의 기본적 권리이며 인류 보편적 가치인 인권의 측면에서 그 무엇보다 우선시되어 다뤄야만 한다. 러우전쟁 종전협상 추진 과정에서 북한의 추가 파병, 북한군 포로의 미국행 송환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에서 북한군 포로 문제의 국제법적 의미를 인권 가치 중심으로 살펴본다.
  • [국내] 2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북관계 평가와 쟁점
    초록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북관계의 변화가 예상되었으나, 아직까지 큰 진전이 없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측 주요 당국자들이 북한을 핵국가로 지칭하며 대화 시그널을 발신하고 있지만, 북한은 여전히 소극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특히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미북 간 대화 재개를 기대하기는 어렵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북대화의 불씨가 사라진 것은 아니다. 그 이유는 첫째,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김정은과의 관계 재구축을 위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기존 외교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태를 고려할 때, 파격적인 방식으로 돌파구를 모색하려 할 가능성이 있다. 둘째,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관계 개선을 추구함으로써, 중북·중러 관계 강화에 집중하던 북한 대외전략 여건이 변화하고 있다. 북한으로서도 미국의 진의 타진 필요성이 존재한다. 셋째, 러우전쟁 종전 이후 러시아가 한반도에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려 할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미국이 조기 성과 도출을 위해 이른바 ‘스몰딜’을 추진할 가능성, 미북협상 과정에서 한국을 ‘패싱’할 우려 등이다. 물론 미북대화가 성사된다고 하더라도 북핵문제의 획기적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한국으로서는 미북관계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다. 미북관계 변화는 한반도 안보환경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한국으로서는 러우 전쟁 종전 논의 동향은 물론, 미러·러북관계 변화에서부터 러시아의 전승절 준비동향에 이르기까지 미북관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을 면밀하게 점검할 필요가 있다. 또한 2기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리뷰가 이루어지고 있는 동안에 한미 간 정책 조율을 강화하여 우리의 의사가 미국의 대북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전문자료

북한관련 영상, 이미지 및
전문자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카드뉴스

통하나봄 + 북한 요리사와 한끼 맛나봄

2025.04.28.

출처 : 통일부

링크이동

미디어통일

[통일브리핑]그렉 스칼라튜 美 북한인권위원회 회장 초청(4월 다섯째 주)

2025.04.28.

출처 : UNITV

통일교육영상

통일그림동화 『참매 나나의 선택』 애니메이션

2025.04.23.

출처 : 국립통일교육원

링크이동

간행물

2025 통일교육 기본교재 『2025 북한이해』

2025.04.18.

출처 : 국립통일교육원

링크이동

전문자료

북한관련 영상, 이미지 및 전문 자료 정보를 제공합니다.

북한지도

지도 이미지
자세히보기

북한통계

통계 이미지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