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요지는 다음과 같음.
-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주체 조선의 이채로운 풍치들 가운데서 선군팔경을 정하고 긍지 높이 자랑하고 있음.
- 선군팔경은 인민군 장병들과 인민들에게 선군혁명의 10년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게 하고 사회주의 강성대국 건설에 대한 필승의 신심과 낙관을 더해주고 있음.
선군팔경으로 명명된 곳은 모두 김정일 위원장의 혁명사적지와 선군정치의 업적을 상징하는 장소로서 문학과 예술 작품의 소재로 자주 등장하고 있음.
※ 백두산은 김일성 혁명전적지, 다박솔 초소는 선군정치가 시작된 '95년 새해 첫날 시찰한 부대, 철령은 '96년 10여차례 최전방 시찰때 넘었던 고개로 '고난극복'을 상징, 장자산은 6.25전쟁때 김 위원장이 피신해 있던 곳으로 혁명사적지로 조성
※ 한드레벌은 대표적인 토지정리 사업장, 대홍단은 북한 최대의 감자생산지, 범안리는 '선군시대의 무릉도원'으로 불리는 문화주택마을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모두 김일성․김정일의 현지지도 및 선군업적과 관련된 곳
북한이 선군영도 10년을 맞아 이와 같이 선군팔경을 새로 지정하고 널리 선전하고 있는 것은
- 김일성가계의 혁명업적과 선군팔경을 연계, 선군정치의 형상화·이미지화를 통해 선군정치의 위대성을 강조함으로써 김정일 위원장에 대한 충성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보임.